일본은행(BOJ)이 내년 3월 마감하는 2013 회계연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 2.3%에서 0.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2014 회계연도 실질 GDP 성장률은 1.4%, 2015 회계연도는 1.6%로 각각 예상했다.
BOJ는 또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할 때까지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3년 반 안에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OJ는 2013 회계연도에 근원 CPI 전망치를 0.7%로 제시해 지난 1월의 0.4%에서 상향 조정했다.
2014 회계연도에는 근원 CPI가 1.4%일 것으로 BOJ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