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월세 거래량 전국 37만8463건

입력 2013-04-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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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전국 10.84%·수도권 10.10%·지방 12.24% 모두 증가

올해 1분기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에 걸쳐 37만8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37만8463건으로 전년대비 10.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4만6404건으로 10.10%, 지방 13만2059건 12.24%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건수는 서울이 12만4779건(12.96%)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만1556건(6.34%) △부산 2만3118건(16.99%) △인천 2만69건(12.54%) △경남 1만7729건(8.1%) △대전 1만2787건(6.75%) △충남 1만1838건(3.87%) △대구 1만1266건(8.11%) △경북 9905건(11.03%) 등의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 증감률은 제주가 36.21%(1501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30.24%(5758건), 울산 22.56%(6118건), 부산 16.99%(2만3118건), 강원 14.62%(8336건), 충북 14.53%(8230건) 등의 순이었다.

2013년 1분기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대비 전국적으로 증가한 것은 주택 시장 장기 침체로 인한 전월세 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부동산써브는 올 2분기 이후에는 전월세 거래량이 1분기 거래량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월세 거래량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자료는 2년 전 전월세 거래량이다. 현재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임대차 기간이 2년이므로 2년 전 거래된 전월세 물량(국토교통부가 집계하는 확정일자 신고분)은 2년 후 전월세 재계약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2011년 분기별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1분기가 35만906건으로 가장 많고 2분기 33만7957건, 3분기 31만580건, 4분기 32만1799건으로 2~4분기 전월세 거래량 모두 1분기 거래량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팀장은 “하반기 거래량은 상반기 거래량의 91.8% 수준이기 때문에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전세 시장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또 “정부가 발표한 4·1대책에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5년 간 전액 면제,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개선 등 주택 매매를 활성화 방안이 담겨 있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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