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 용의자 부친 미국행 계획

입력 2013-04-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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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차르나예프 형제 부모가 조하르 차르나예프를 변호하기 위해 미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는 차르나예프 형제의 아버지 안조르는 “오늘이나 내일 미국에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조르는 미국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둘째 아들 조하르를 변호하고 가능하면 숨진 첫째 아들 타메를란의 시신을 러시아로 옮겨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머니 주베이다트는 미국행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주베이다트는 지난해 보스턴의 한 백화점에서 1600 달러(약 17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치려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 출두명령에 응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베이다트가 미국에 입국할 경우 사법당국에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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