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7170억원…전년비 23.4%↑

입력 2013-04-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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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5820억원, 영업이익 7170억원, 순이익 2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3.4% 증가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7조6850억원, 영업이익 581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단독 기준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과 판매가격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4.8% 감소했다”며 “그러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전사적인 원가 경쟁력 강화활동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3.3%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와 가전향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와 6.3% 늘었다.

원가절감, 재고감축 등의 노력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1분기에 원료비 427억원, 재료비 293억원 등 총 1378억원의 원가를 절감했고 전분기 대비 제품 및 원료재고도 2051억원 감축함으로써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2분기부터 글로벌 철강수요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경기부양책 효과 및 소비심리 회복으로 전년대비 연간 3.5%의 완만한 증가세를,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은 양적 완화에 따른 투자확대로 6%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밀착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경영실적 개선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월드퍼스트, 월드베스트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고 제품 설계부터 판매,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마케팅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원가절감, 글로벌 기술 리더십 및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4조원, 단독기준 31조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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