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닛산이 미국에서 리프 마케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은 배터리 충전식 리프 광고를 지구를 구한다기보다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캠페인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에릭 고트프리드 리프 판매·마케팅 책임자는 “전기차 보유에 대한 환경적 가치와 가계 예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등의 경제적 혜택을 동일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한달 기준으로 연료 비용을 상당히 절약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닛산의 판매는 지난 2년 동안 전망을 밑돌고 있는 상태다.
앞서 닛산은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 리프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전 시간을 줄이는 반면 가격은 인하했다.
새 광고는 캘리포니아 등 주요 전기차시장을 포함해 전 지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