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주식 투자 확산

입력 2013-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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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주식 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조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센트럴뱅킹퍼블리캐이션(CBP)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이번 달 전세계 중앙은행 6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3%는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 규모 세계 2위인 일본은행(BOJ)은 지난 4일 상품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오는 2014년에 3조5000억 엔으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중앙은행은 지난해 처음으로 주식을 매수했으며 스위스내셔널뱅크(SNB)와 체코은행(CNB)는 주식 보유 비중을 외환보유고의 10%로 늘렸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게리 스미스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파트너(IP)는 “지난해부터 103개 중앙은행과 외환보유고의 다각화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외환보유고가 확대되면 다각화 압박도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투자가 모든 중앙은행들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더욱 많은 중앙은행들이 이같은 추세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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