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평균 6만원...국민 70% "결혼식 축의금 부담스러워"

입력 2013-04-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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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의금 평균 6만원.

우리 국민의 70% 가량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5만원을 내며, 약 68%가 축의금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24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전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식 축의금으로 5만원을 낸다는 응답이 70%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10만원 이상 낸다는 사람은 19%, 3만원 이하는 8%였다. 축의금 평균 금액은 6만원으로 2005년 4만2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8년 사이 1만8000원 늘었다.

결혼식 축의금이 가계에 부담이 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8%가 '그렇다'고 답했다. '약간 부담스럽다'가 55%, '매우 부담스럽다'는 응답도 13% 나왔다.

특히 결혼식에 참석할 때 느낌을 묻는 조사에서는 절반 가량인 51%만이 ‘축하하러 간다’고 답했으며, 31%는 ‘의례적으로 돈을 내러 간다’고 답했다. 반반이란 응답도 16%에 달했다.

결혼식 하객 범위에 대해선 가까운 친지만 부르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61%,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6%였다.

결혼 축의금 평균 소식에 네티즌들은 "결혼 자체가 부담이야" "결혼 축의금 평균, 낮아져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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