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통 3사 임원 소환…‘보조금 경쟁 경고’

입력 2013-04-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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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과 영업정지 등으로 한 동안 잠잠했던 이동전화 시장이 다시 불법보조금 경쟁으로 달아오르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방통위는 2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영업 담당 임원을 불러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이통 3사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한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신규 단말기 출시로 이전 단말기를 처분하기 위한 불법적 보조금이 발생하고 있다”며 “과열양상이 악화되고 있어 보여 경고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주말인 20일부터 22일까지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11만6055건을 기록해 하루 평균 4만건 이상의 번호이동이 발생했다. 이는 방통위의 시장과열 판단 기준인 하루 2만4000건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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