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기업이 한 눈에"… 우수 지역기업 정보 서비스 개시

입력 2013-04-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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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교육부 희망이음스토리북·홈페이지 구축… 내년엔 3000개로 확대 계획

정부가 1000개의 우수 지역기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서비스를 오는 24일 본격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청년인재의 지역기업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000개 우수기업의 정보를 구축하고 ‘희망이음스토리북’과 ‘희망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우수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엔 총 8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산업부와 교육부가 각각 6억원, 2억5000만원을 공동 부담했다.

우선 정부는 광역권별 ‘산학협력협의회’에서 지역 기업중 매출·고용·기술 수준이 높고 정부인증기업, R&D 투자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해 1000개 기업을 엄선키로 했다. 정부인증기업이란 월드클래스300, 우수기술연구센터 등 기술의 우수성을 정부가 인정한 기업을 뜻한다.

이번 우수기업 정보 서비스는 기업의 업력, 매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대표, 인사책임자와의 인터뷰, 복지수준, 학생기자단의 기업탐방자료 등을 종합해 생생한 정보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구성했다.

우수기업 정보를 담은 희망이음스토리북은 광역권 단위로 총 6권이 발간됐으며 2500페이지 규모로 총 6000부가 배포된다. 희망이음홈페이지를 통해서도 e-북 열람과 개별 인쇄도 가능하다.

또한 책자와 홈페이지엔 1000개 기업의 최신 채용 정보도 동시 제공돼 취업준비자들의 구직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우수기업 정보 서비스를 대학생들에게 지역 유망기업 탐방 기회를 주는 기존 ‘희망이음프로젝트’와 통합·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과 대학생들이 실시간 정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정동창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우수 지역기업 DB구축사업은 우수 지역인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양부처가 같이 협업해가는 좋은 사례"라며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교육부와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우량기업 정보를 내년까지 3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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