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러드 호주 총리 “아베의 리플레이션 지지”

입력 2013-04-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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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가 일본의 경제부양책을 지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길러드 총리는 전일 인터뷰를 통해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더라도 일본의 경기부양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본 경제는 확실히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단계를 밟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을 펼치는 것을 반긴다”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리플레이션 정책으로 인해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100엔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일본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호주는 지난 3년 동안 호주달러 가치가 달러에 대해 평균 1호주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길러드 총리는 “우리는 자유로운 통화 거래를 지지하고 매우 자유롭게 통화를 거래하고 있다”면서 “환율로 인한 제조업의 압박 등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시드니에서 10시40분 현재 전일과 비슷한 1.0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99.23엔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레이션(Reflation)

통화재팽창을 말하는 것으로 심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재정·금융을 확대하면서 경기의 회복과 확대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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