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정 불안 완화에 국채 가격이 뛰고 있다.
이탈리아 2년물 국채 금리는 런던 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bp(bp=0.01%) 하락한 1.267%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93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0bp 내린 4.13%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앞서 조르조 나폴리타노(87세) 현 대통령은 지난 20일 의회 투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대통령 선출을 둘러싼 사흘간의 혼란이 마무리됐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각 정당 간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