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고 수준 소방행정타운 건립

입력 2013-04-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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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행정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재난대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기관을 하나로 모은 소방행정타운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 4만8169㎡ 규모 부지에 예산 2695억원을 투입해 소방행정타운을 건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단계별로 각 기관이 이전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2017년까지 서울소방학교와 119특수구조단이 이전하고, 부설로 119키즈랜드와 중앙훈련타워가 완공된다.

소방학교는 본관동과 생활관, 중앙훈련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소방학교는 시설이 낡고 협소해 복합재난대응 교육에 부응하지 못하고, 본교(서초동)와 구조구급교육센터(방학동)가 분산돼 있어 교육의 효율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119특수구조단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300㎡규모로, 보조훈련타워와 야외 수난구조훈련장이 함께 들어선다.

또 2018년에는 2단계로 특수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문훈련시설이 건립되고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기량을 겨루는 야외훈련장이 마련된다.

마지막 3단계로 2022년까지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이전 건립키로 했다. 이 곳은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돼 서울의 모든 재난을 관장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방행정타운 건립은 대외적으로는 서울의 선진 안전시스템을 알리고, 내적으로는 재난에 강한 서울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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