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016년 이후에 금리 인상할 듯”

입력 2013-04-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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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국채 딜러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3차 양적완화(QE)를 끝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연준과 채권을 직접 거래하는 프라이머리딜러 21곳을 조사한 결과 14곳은 연준이 올해 매월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2곳은 오는 2014년 중반 이후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딜러별로는 도이체방크가 연준이 오는 3분기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매파적인 시각을 밝혔다.

미즈호증권USA는 향후 2년 동안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봤으며 소시에테제너럴은 올해 12월 종료될 것으로 점쳤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15곳이 오는 2015년 6월까지 연준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오는 2016년 1월까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기준금리를 오는 2016년 전에는 인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자산거품을 이끌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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