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달러·엔, 99.98엔…100엔대 돌파 임박

입력 2013-04-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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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22일(현지시간) 시드니외환시장에서 99.98엔에 거래되면서 엔화 가치가 4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로써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지난 2009년 4월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는 지난 3월31일 이후 5% 하락했다.

이는 지난 18~19일 열린 주요20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이 최근 공격적인 양적완화에 대한 ‘면죄부’를 받았다는 평가가 확산한 영향이다.

G20 재무장관들은 일본의 양적완화(QE) 정책과 이에 따른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일본의 최근 정책은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내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화 가치는 유로 대비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2% 상승한 1.3084엔에 거래됐다.

더글라스 버스윅 챕텔레인FX 환율 책임자는 “G20는 BOJ의 통화정책에 대해 허가를 줬다”면서 “엔저 현상은 현재 용인됐고 현재 불확실성은 엔화 가치 하락의 속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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