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준우승' 홍진의, "첫 승 못해 아쉽지만..."

입력 2013-04-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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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의(KLPGT 제공)
홍진의(22·롯데마트)가 생애 첫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홍진의는 21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양수진(22·정관장)에게 역전패 당하며 준우승(3언더파 213타)에 만족해야 했다.

홍진의는 이날만 보기는 3개를 하고 버디는 1개에 그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단독 선두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진의는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우승기회를 잡았지만 퍼팅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전날 그는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꼭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와는 달리 파를 막는데 급급했다. 경기중 긴장되고 경직된 모습을 보이면서 흔들리는 모습도 비쳐졌다.

우승자 양수진은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했던 상대들에 비해 제가 유리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경험이 매우 중요한만큼 오늘 같이 친 선수들이 첫 승을 따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2011년 상금랭킹 45위, 2012년 29위에 올랐던 홍진의는 이번 시즌 활약 가능성을 엿봤다.

지난시즌부터 멘탈 트레이닝에 전념해온 그는 더욱 강해진 정신력을 바탕으로 올시즌 삼긍랭킹 10위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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