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양도세 면제기준 변경 아쉽지만 국회 협조에 감사”

입력 2013-04-21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보안 및 비상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4·1부동산종합대책의 양도소득세 면제기준이 국회를 거치며 정부안과 달라진 것에 대해 “정부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20일 현장점검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가 양도소득세 면제기준(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을 신축·미분양주택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서 장관은 “그것(아쉬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들이 4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하게 통과되는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했다는 부분이 중요한 전제다. 모두가 협조해 준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로 위례신도시·판교 등에 참여 중인 수도권 건설사들의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해 서 장관은 “미분양은 중대형이 많은 장기 미분양 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며 “정치권에 건의를 하든지 여러 가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한 달을 넘긴 소감과 그 동안의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서 장관은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지만 현안해결이 많이 남아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그럭저럭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부처간 협업도 4.·1대책처럼 잘 할 수 있다.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현안인 지분매각과 관련해서는 두루두루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사장 자리가 비어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석 기간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7,000
    • +0.88%
    • 이더리움
    • 5,145,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49%
    • 리플
    • 693
    • -0.14%
    • 솔라나
    • 212,200
    • +3.41%
    • 에이다
    • 591
    • +1.03%
    • 이오스
    • 926
    • -1.07%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43%
    • 체인링크
    • 21,390
    • +1.57%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