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 용의자 체첸계 형제, "평소 SNS 열심…긍정적"

입력 2013-04-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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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용의자인 체첸계 형제가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열심히했으며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 현지 언론과 보스턴 인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평소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으며 주변 및 학교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어서 범행동기를 납득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공개수배된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경찰과의 추격 과정에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현재 추격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용의자는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이며, 도주중인 용의자는 조하르(19)로 이들은 형제다.

AP통신은 이들 용의자가 체첸계라고 밝혔다. 이들이 태어난 곳은 체첸공화국과 인접한 러시아의 북(北) 캅카스 지역이며 부모 및 여자 형제 2명과 함께 2002년께 미국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하르는 친구와 지인들로부터 매우 영리하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형 타메를란은 복싱 선수로 워터타운 인근의 2년제 대학에 다니다 프로복싱 선수로 전향했다. 평소 벤츠를 타고 다니며 여친을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을 정도로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타메를란은 케임브리지 인근 지역에서 경찰과의 대치 끝에 이날 새벽 1시35분께 보스턴 인근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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