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첫 설립

입력 2013-04-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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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9일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첫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누리’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HR부문장 황호건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주)하누리 최효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로 소외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19일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HR부문장 황호건 전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 출범식을 개최했다.

‘하누리’는 환경 미화, 스팀 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업무 영역은 평택을 시작으로 서울, 구미, 창원 등 LG전자의 타 사업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 직원에 적합한 직무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LG디지털파크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 주 출입구의 높이 차이 제거 등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LG전자 HR부문장 황호건 전무는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말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모회사가 △최소 10명의 장애인 고용 △상시 근로자 중 장애인 비중 30% 이상 △상시 근로자 중 중증 장애인 비중 15%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의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정부가 설립·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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