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BOJ 통화정책 지지”

입력 2013-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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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피셔 이스라엘중앙은행 총재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을 공식 지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셔 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일본은 장기간 최악의 디플레이션을 겪었다”면서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책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경제 효과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역시 전일 “일본은 획기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일본의 통화정책에 동의하는 입장을 시사했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일본의 강제적인 정책이 이해할만 하다”고 말했다.

BOJ는 이번달 초 매월 7조5000억 엔어치의 채권을 매입하고 통화완화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는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BOJ의 이같은 발표 후 엔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16%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양적완화가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 재무부는 지난 주 “BOJ는 통화 가치 하락을 이끌기 위한 정책을 중단해아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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