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2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8일 전거래일대비 4.20포인트(1.66%) 하락한 248.1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부진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이날 지수선물은 1.80포인트 내린 250.55로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기관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후들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지수반등을 시도했으나 외국인 매도규모가 확대돼 결국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3415계약을 팔아치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5계약, 1700계약을 사들였다.
시장 베이시스가 +0.30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65억원, 비차익거래 64억원 순매도로 총 42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9만5367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761계약 늘어난11만7242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