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베이,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은 불안

입력 2013-04-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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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가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2분기 실적전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베이는 이날 순이익이 6억7700만 달러,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주당순익 44센트에 비해 19% 증가한 것이다.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주당순익은 63센트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62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7억50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존 도나호 이베이 CEO는 “마켓플레이스와 페이팔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테크놀로지는 커머스 혁명을 창조하고 있으며 우리는 강한 모바일 리더십으로 선두에 서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주력 소매사업인 마켓플레이스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분기 마켓플레이스 이용자는 400만명이 늘어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의 매출은 13%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페이팔의 매출은 18% 늘어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팔 이용자는 500만명이 증가해 1억2800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실적 전망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이베이는 2분기 순익이 주당 61~63센트, 매출은 38억~39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순익 66센트, 매출은 39억5000만 달러에 못미치는 것이다.

밥 스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로와 영국 파운드화의 약세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유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베이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1.6% 하락한 56.10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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