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비료공장 폭발… 100여명 부상

입력 2013-04-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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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서부의 웨이코 인근에 위치한 한 비료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 100여명의 부상자가 생겼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웨이코 힐크레스트병원의 글렌 로빈슨 최고경영자(CEO)는 “공장 인근의 한 미식축구장에 임시의료지원센터를 세웠다”면서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60여명이 넘는 환자들이 이곳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다.

로빈슨 CEO는 “폭발사고 충격으로 뼈가 부러진 환자도 있으며 열상 환자가 많다”면서 “일부 환자는 증상이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병원 2곳도 부상자 치료에 나서고 있다.

현지 당국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문제의 공장은 웨이코 북쪽 지역에 있으며 인근에는 학교와 양로원 등이 있다.

비료공장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인 크리스탈 앤서니는 “불꽃이 양로원과 아파트 단지로 번지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폭발은 주택지역 인근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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