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3-04-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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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80% 하락한 1만3275.94로, 토픽스지수는 0.53% 내린 1129.94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8% 하락한 2187.7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2% 내린 7807.2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2% 떨어진 2만1479.77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7% 하락한 3289.1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부진한 기업 실적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튜 셔우드 퍼페츄얼인베스트먼트 수석 투자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과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위기가 재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상승한 것은 수출주들의 약세로 이어졌다. 토요타가 1.80% 하락했고 혼다가 1.28% 내렸다.

어드반테스트가 1.69% 떨어졌고 도쿄전력이 0.24% 하락했다.

일본항공은 0.12% 내렸다.

애플 공급업체인 무라타는 2.6% 하락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씨러스로직의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다만 GS유아사는 보잉의 드림라이너787 여객기가 조만간 비행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7.1% 뛰었다.

중국증시는 이날 발표된 대도시 신규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정부가 이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3월 70개 대도시 중 68곳의 신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66곳보다 늘어난 것이다.

차이나반케가 0.34% 하락했고 젬데일은 0.6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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