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신용카드 발행업체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소비 증가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12억8000만 달러, 주당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12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7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80억4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