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t당 3.1875달러…지지선 무너져

입력 2013-04-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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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이 17일(현지시간) 3.5% 하락해 t당 3.1875달러를 기록하면서 주요 지지선인 3.20달러가 붕괴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를 진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같은 내림세는 증시와 다른 위험투자자산의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이 구리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지 게로 RBC 애널리스트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구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구리 뿐만 아니라 금과 다른 원자재 가격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한 것 역시 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중국이 글로벌 구리 수요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리 수요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유럽의 3월 자동차 판매가 줄었다는 소식 역시 구리 가격 약세를 이끌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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