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기업인 60여명과 러시아 방문

입력 2013-04-17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업인 60여명과 함께 오는 29~30일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소속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0~60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또는 임원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들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 기간 양국은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과 러시아 국영 대외경제은행,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등 3자 공동 출자로 일본 기업의 대 러시아 직접투자를 지원하는 기금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에너지 의료 식품 도시개발 등에 투입될 이 기금의 규모는 2000억 엔(2조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이번 경제협력을 지렛대로 교착상태인 ‘쿠릴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협상에 대한 실마리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8,000
    • -1.17%
    • 이더리움
    • 4,540,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8%
    • 리플
    • 3,045
    • -1.36%
    • 솔라나
    • 198,900
    • -2.5%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4%
    • 체인링크
    • 20,420
    • -2.16%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