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국 상원의원 편지에 독성물질 리신 포함… 용의자 신원 파악해

입력 2013-04-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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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는 민주당 상원위원에게 배달된 편지에 독성물질인 리신이 들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편지를 보낸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클레어 맥카스킬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편지를 보낸 용의자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로저 위커 상원위원(민주당·미시시피) 앞으로 온 편지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인 리신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매리 랜드리우 상원의원(민주당·루이지애나)은 이날 “이 편지가 의회와 떨어져 있는 우체국에서 차단됐다”면서 “상원과 하원의 우체국은 모두 폐쇄됐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편지는 테네시 멤피스 소인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내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전일 두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8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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