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 도모에 나섰다.
17일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에 디자인을 융합해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2013 중소기업 디자인역량 강화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분야는 단기과제(10억원)과 혁신과제(20억원) 두 가지다.
단기과제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디자인 역량이 미흡한 중소기업의 디자인 기술지도를 지원한다. 혁신과제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5% 이상이면서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서면·대면 평가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지원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단기과제는 4000만원 이내, 혁신과제는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 강화사업은 다음 달 20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