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7.55엔…미국 지표 호조에 엔화 약세

입력 2013-04-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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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6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전날 요동쳤던 원자재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전날 급등세가 과도했다는 인식도 엔화 하락세를 이끌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97.5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2.09% 급등한 128.61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7% 증가한 104만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3만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시장 전망인 0.2%보다 증가폭이 컸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전력 부문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체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찰스 세인트 아노드 노무라홀딩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회복했다”면서 “전날 (유로 등) 위험자산 가치 급락에 따른 조정 움직임이 있었고 증시도 오늘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2% 상승한 1.318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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