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상승

입력 2013-04-16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월 보험사의 가계 및 기업 대출이 모두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13년 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1%로 전월(0.79%)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0.80%)에 비해서도 0.01%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비 0.02%포인트, 전년 동기(0.50%)비로도 0.07%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월부터 상승함에 따라 14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비 0.02%포인트 올랐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부터 오름세를 나타내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보험사 기업대출 연체율은 1.31%로 전월비 0.01%포인트 올랐다. 다만 전년 동기비로는 0.2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6.93%로 전월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올 2월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4조1000억원으로 전월비 1조2500억원 증가했다. 이중 가계대출은 77조1000억원으로 전월비 503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은 37조원으로 전월비 7513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나 연체율이 전월비 다소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2,000
    • +0.08%
    • 이더리움
    • 5,32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3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300
    • -0.34%
    • 에이다
    • 631
    • +0.96%
    • 이오스
    • 1,138
    • +0.35%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81%
    • 체인링크
    • 25,770
    • +0.55%
    • 샌드박스
    • 629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