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부’ 폴슨, 금값 추락에 10억 달러 이상 손실

입력 2013-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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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폴슨 폴슨앤컴퍼니 사장이 금값의 추락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값이 지난 2거래일 동안 13% 하락하면서 같은 기간 폴슨의 자산은 15억2000만 달러가 감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폴슨은 올해 초 금 관련 자산에 95억 달러를 투자했다.

폴슨은 금을 최고의 인플레 및 통화가치 하락의 헤지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금값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20%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시장으로 진입했다.

존 리드 폴슨앤컴퍼니 파트너는 전일 이메일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돈을 계속 찍어내고 있고 전례없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개인·기관은 대체투자 수단으로 금 투자를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금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고 조정단계에 있다”면서 “우리는 장기적으로 금 수요가 지폐 대신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3% 하락한 온스당 1361.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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