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장 초반의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고 19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10.23포인트(0.53%) 떨어진 1910.2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 가량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낙폭 축소 및 일부 종목의 반등으로 191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6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520억원, 기관은 111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7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12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95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특히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기계, 화학, 증권이 2%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이 6% 이상 급등중이고 통신업과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건설업, 종이목재, 은행, 보험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이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LG전자가 약보합에서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NHN은 3% 후반 강세이고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이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5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84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