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하락…중국 경기 둔화로 33년 만에 최저치

입력 2013-04-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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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3% 하락한 온스당 1361.10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0%를 밑도는 것은 물론 지난해 4분기의 7.9%보다 낮은 것이다.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인 10.1%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2.6% 증가로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프랭크 맥기 인티그래이티드브로커리지서비스 수석 딜러는 “마진콜 영향으로 금값이 대폭 하락했다”며 “중국의 GDP 성장률은 금값을 포함해 모든 원자재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 아직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어서 추가로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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