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英 에이멕과 발전플랜트 강화 모색

입력 2013-04-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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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영국의 엔지니어링회사 에이멕(AMEC)과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사미르 브리코 에이멕 최고경영자(CEO)와 오찬회동을 갖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이맥은 발전플랜트 기본 설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발전속도가 빠른 회사"라며 "양 사간 협력을 통해 발전사업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맥社는 발전 기본설계 분야의 세계적 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외국투자 SOC 민자사업인 인천대교를 비롯해 동해가스전, 경주 방사선 폐기물 처분장과 같은 에너지 관련 사업에 진출해 있다.

삼성물산과는 지난해 900MW 규모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를 짓는 영국 돈 밸리(Don Vally)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프로젝트가 취소돼 실패한 인연이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에이멕과의 협력강화로 삼성물산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발전 기본설계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 민자발전사업과 터키 키리칼레 복합화력발전소 수주를 추진하는 등 발전플랜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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