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인도 제외 하락…중국 경제 우려 고조

입력 2013-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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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둔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5% 하락한 1만3275.66으로, 토픽스지수는 1.27% 내린 1133.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떨어진 2181.94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74% 밀린 7763.53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41% 내린 2만1777.59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8284.33으로 0.59% 상승했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0% 하락한 3290.9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7.7%로 전문가 예상치 8.0%를 밑돌았을뿐 아니라 전분기의 7.9%에서도 하락했다.

산업생산 등 중국의 다른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10.1%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2.6% 증가로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1분기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동비 20.9% 증가로, 1~2월의 21.2%와 전문가 예상치 21.3%를 모두 밑돌았다.

앵거스 글러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상무이사는 “중국의 중기 경제성장 전망이 좋을지라도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소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소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향후 5~6년 성장률이 이전 10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4.7% 급락했다.

북미 시장 매출비중이 32%에 이르는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은 지난 12일 발표된 3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3% 감소했다는 소식에 3.9%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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