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가짜 고춧가루 판매 일당 적발

입력 2013-04-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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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고춧가루를 판매해온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15일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김모(6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에게 가짜 고춧가루 기계를 공급한 황모(47)씨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파주시 광탄면 비닐하우스에 공장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싼 값에 수입한 혼합양념(다대기)을 건조기에서 말려 물기를 뺀 뒤 고추씨 분말을 섞는 수법으로 가짜 고춧가루 2만㎏(1억5000만 원 상당)을 제조해 건설현장 식당 및 모 프랜차이즈 체인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춧가루를 직접 수입하면 270%의 관세가 적용되지만 혼합 양념 등 가공농산물은 35%의 관세만 적용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도 가짜 고춧가루가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관세청과 공조해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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