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위원장, 금융연구원 초빙위원으로

입력 2013-04-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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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위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퇴임한 김 전 위원장이 조만간 금융연구원으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지내다가 금융위원장으로 관가에 화려하게 '컴백'하면서 연구기관을 떠난 지 2년여 만에 다시 연구기관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이에 따라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그는 자신보다 앞서 영입된 강봉균(6회) 전 재정경제부 장관, 배국환(22회)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과 함께 지내게 됐다.

김 전 위원장과 강 전 장관 등의 직함인 초빙연구위원은 금융연구원이 경제·금융권의 명망가를 영입하려고 지난 2005년 도입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박병원(17회) 은행연합회장 겸 국민행복기금 이사장과 임영록(20회) KB금융지주 사장 등 전직 관료들이 이곳을 거쳐 대거 금융권 고위직에 진출한 만큼 김 전 위원장 또한 일정기간 초빙연구위원으로 머무르다가 금융권에서 영향력 있는 자리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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