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무장세력 폭탄 테러…최소 20명 사망

입력 2013-04-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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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알 카에다 연계조직인 알 샤바브 반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의 폭탄 테러로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BBC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모가디슈 도심에 있는 법원 앞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한 뒤 여러 명의 무장 대원이 난입해 긴급 출동한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다.

목격자들은 무장대원들이 정부군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압디카림 후세인 굴레드 내무장관은 9명의 무장 대원이 법원에 난입해 공격을 가했으나 모두 사망했다고 AP 통신에 밝혔다. 그는 정부군 측 피해 등 전체적인 사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BC는 법원 테러 공격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날 테러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알 샤바브 반군이 벌인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번 테러는 지난 2011년 알 샤바브 반군이 모가디슈에서 소말리아 정부군과 AU 평화유지군에 의해 축출된 이래 벌어진 최악의 사건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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