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조기 퇴근 "내 갈길 가련다" 깨알 재미에 시청자 폭소

입력 2013-04-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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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정형돈 조기 퇴근이 시청자들 사이에 화제다.

개그맨 정형돈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중 정준하를 버리고 조기 퇴근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정준하와 노예계약을 맺었다. 정준하는 자신이 가진 아이템인 자동차를 정형돈에게 운전하게 하며 '정기사'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정형돈은 정준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장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부디 상금 타시길. 1등 하셔서 좋은 아빠 되세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정기사"라는 쪽지를 남기고 퇴근했다.

떠나기 직전 정형돈은 "더럽고 치사해서...내 갈길 가련다. 자유다, 나는"이라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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