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파견단 17일 이어 22일도 방북 추진

입력 2013-04-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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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방북단이 두 차례에 걸쳐 방북을 추진한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포함한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현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 등으로 구성된 ‘범 중소기업계 파견단’이 오는 22일 개성공단 방문을 계획했다.

이 파견단은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조직되고 있는 형식으로,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방북단과는 별개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방북단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7일 방북을 계획하고 있다.

관건은 범 중소기업계 파견단 구성원에게 아직 발급이 안된 개성공단 출입증과 북측의 승인 여부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의 경우 현재 개성공단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직접적인 관계자로 통행증을 갖고 있어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 북한이 승인만 한다면 출경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범 중소기업계 파견단의 경우 일부 구성원은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개성공단 방문 시에는 출입증, 체류증, 거주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발급 심사 시간이 3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계획대로 22일 방북을 성사시키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심사 절차가 3주 정도 걸리지만 현 시점은 특수 상황이기 때문에 절차가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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