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킬러는 갤럭시S4가 아니다…HTC원 급부상

입력 2013-04-1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춘, 19일 출시 앞두고 디자인·내부기능·디스플레이·사운드 호평

HTC의 ‘원(One)’이 애플의 아이폰을 능가할 것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포춘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춘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판매될 HTC의 원에 대해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면서 원의 디자인·디스플레이·사운드 등의 기능을 집중 분석했다.

HTC의 원의 가격은 약정 계약시 1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HTC는 원의 외부를 알루미늄으로 처리했으며 두께는 0.36인치, 무게는 5온스다. 은색과 검정색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원은 퀄컴의 스냅드래곤60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은 1.7Ghz와 2기가바이트 램의 속도를 자랑한다.

데이터 저장 용량은 32기가바이트와 64기가바이트다. 다만 데이터 저장용량을 늘리기 위한 SD카드는 제공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고 포춘은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원의 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원의 스크린은 4.7인치, 1080p 해상도로 인치당 468픽셀을 자랑한다. 이는 갤럭시 S4나 애플의 아이폰보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포춘은 원의 사운드 기능은 랩톱컴퓨터만큼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은 대체적으로 사운드 기능에서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HTC는 원에 ‘붐사운드(BoomSound)’라고 불리우는 듀얼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문제를 풀었다고 포춘은 전했다.

HTC의 듀얼스피커는 기기의 앞·뒷면이 아닌 앞면의 위·아래에 장착됐다.

포춘은 원이 구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젤리빈을 도입했지만 HTC 자사의 소프트웨어 센스5.0이 상단에서 작동하면서 사용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메인 화면이 새 유형인 ‘블린크피드(Blinkfeed)’로 변형되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로부터 콘텐츠를 끌어오게 된다.

카메라의 기능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포춘은 덧붙였다.

원은 4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한 반면 삼성의 갤럭시S4는 13메가픽셀을 장착했다.

HTC는 F2.0 밝기의 28mm 렌즈와 광학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이른바 ‘울트라픽셀’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3,000
    • +0.66%
    • 이더리움
    • 5,07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16%
    • 리플
    • 695
    • +1.61%
    • 솔라나
    • 207,300
    • +1.42%
    • 에이다
    • 588
    • +1.03%
    • 이오스
    • 934
    • +0.3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78%
    • 체인링크
    • 21,230
    • +0.28%
    • 샌드박스
    • 5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