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있다” - HMC투자증권

입력 2013-04-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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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2일 올해 2분기 안에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정책은 지금까지 이뤄진 것 처럼 경기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경기 동행적 또는 후행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일 금통위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기대 인플레이션과 올해 하반기 경기 개선 가능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6개월째 동결했다.

그는 “미래 경기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여건하에서 선제적 금리정책 시행이 쉽지 않다”면서도 “올해 상반기 경기흐름이 한은 전망을 하회할 경우, 지난해와 같은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성장경로 전망이 약화되는 가운데 경기 모멘텀 둔화 가능성이 나타나는 점도 금리인하 기대를 저버릴 수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및 3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이 0.1%P 하향조정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이후 경기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여전히 경기 하방 리스크 우려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은의 4월 수정경제전망을 반영할 경우 올해 상반기 적정 기준금리는 1분기 1.75%, 2분기 2%로 나타나 현재보다 최대 75~100bp 인가가 가능하다”며 “올해 1분기 원화 약세의 기준금리 인하효과 50bp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폭은 25~50bp로 축소된다”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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