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김기문 회장 보유지분 매각(?) 해프닝

입력 2013-04-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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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입주업체인 로만손의 공시 해프닝이 화제다.

11일 로만손 김기석 사장은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세부변동 내역을 통해 김기문 회장과 본인 보유주식이 각각 385만7000주, 174만8875주 줄었다고 공시했다.

시장 일각에서 개성공단이 어려워지면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오해하기에 충분한 내용이다.

해프닝의 시작은 지난달 28일 김기석 사장이 제출한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보고서상 보고자 및 특별관계자별 보유내역에는 보고자가 김기문 회장으로 특별관계자가 김기석 사장으로 표기돼 있다. 보유지분은 김기문 회장 385만7000주, 김기석 사장은 주식 165만2814주와 신주인수권표시증서 9만6061주를 포함해 174만8875주다.

표기는 김기문 회장으로 돼 있지만 보고는 김기석 사장이 하는 오류를 범한 셈이다. 잘못된 공시로 김기석 사장의 보고자료를 모두 0으로 수정보고한 것이 시장에서는 지분 매각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벌어진 웃지못할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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