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증가로 1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 급증

입력 2013-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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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전년비 16.2% ↑…국내선은 전년과 비슷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설 연휴와 겨울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중국·동남아 여행객도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항공교통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6.8%(13만2000대→13만9000대) 증가했고, 특히 국제선 교통량이 16.2%(7만5000대→8만6000대)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선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4만7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국내-국제선 교통량 비율은 국내 35.3%, 국제 64.7%로 지난해 1분기(국내 38.7%, 국제 61.3%)에 비해 격차가 커졌다.

국제선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인천관제탑의 처리교통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8%(6만대→6만8000대) 증가했고, 국제선 운항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관제탑은 각각 2.7%, 1.8%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1분기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24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의 경우는 저녁 8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3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의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인접국(일본·중국)간 협력체계와 항공업무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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