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SSK)에 285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SK는 사회과학 연구집단을 육성하기 위한 10년 중·장기 연구지원 프로젝트로 올해 시행 4년차를 맞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3년 SSK의 하나로 우수 사회과학 연구집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교육부는 신규 소형 연구팀 20개와 중형 연구단 37개를 포함, 총 137개 연구집단을 지원한다. 연구집단별로 소형 연구팀은 1억원, 중형 연구단은 2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규 연구팀이 연구할 7개 전략과제는 △지역사회 발전 △복지와 행복 △지역 다양성과 사회통합 △교육발전 △융합 학문과 기술 △국제관계와 한반도 미래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이다.
교육부는 지난 3년간 지원해 온 1단계 지원대상인 연구팀(소형) 중 2단계 지원대상인 연구단(중형)을 최초로 선정한다.
2010년에 선발된 소형 연구팀 83개 가운데 연구성과 및 계획이 우수한 37곳이 중형 연구단으로 진입한다.
반면 이번 단계평가에서 탈락한 팀은 지원이 중단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1년차 신규 소형 연구팀은 5월, 중형 연구단과 2∼3년차 소형 연구팀은 6월에 각각 신청을 받는다. 연구 개시는 오는 9월 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