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에 제한적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1(0.18%) 오른 1938.99을 기록하고 있다.
1944.53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들의 적극적 ‘사자’에 1940선을 타진했지만 장 한때 기관의 경계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4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5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많은 업종이 상승세다. 종이목재와 의약품이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업이 1%대 동반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은 5%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유통업 등도 하락세다.
특이종목을 살펴보면 전일 실적을 발표한 GS건설이 14.98% 하락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림산업(-7.21%), 현대건설(-5.99%), 대우건설(-4.69%), 삼성물산(3.50%)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많은 종목이 하락세를 돌아섰다. 현대차가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동반 하락세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상승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53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1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