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북한 미사일 위협 속 외국인 일주일만에 ‘컴백’

입력 2013-04-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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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속에서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일주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거래일대비 14.84포인트(0.77%) 오른 1935.58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2.99포인트 오른 1933.73으로 개장했다.

북한 불안감이 정점을 지났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수는 장 한때 1940선 가까이 치솟았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고 1930선 중반대에서 마무리 했다.

외국인이 348억원을 사들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205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52억원, 비차익거래 1495억원 순매도로 총 184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6% 이상 급등했다. 철강금속(2.79%), 보험(2.68%), 증권(2.39%) 등도 2% 이상 뛰어올랐으며 금융(1.75%), 종이목재(1.60%), 운수장비(1.57%), 기계(1.49%), 화학(1.45%), 의약(1.04%) 등도 호조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가 전거래일대비 2500원(1.26%) 오른 20만1000원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20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현대모비스(2.78%), 포스코(2.56%), 기아차(1.55%), 삼성생명(4.86%), 신한지주(2.20%), LG화학(3.26%), LG전자(5.20%)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대비 7000원(0.46%) 하락한 152만100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비롯해 6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89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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