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중도금 제로 등 미분양 파격 혜택 봇물

입력 2013-04-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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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 지원, 빌트인 가구 등 추가 제공도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팔기 위해 새로운 혜택을 속속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값싸고 입지 좋은 미분양 아파트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나면서 분양가 할인, 중도금 제로(중도금 전액 잔금 이월), 이사비 지원, 전세계약 등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쏟아내면서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5,6블록에 들어서는 ‘수지 신봉센트레빌’은 4.1대책과 함께 회사 보유분 물량에 대해 파격적인 분양가 할인에 들어간다. 최대 30% 파격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

전용 149㎡의 경우 30%의 할인이 들어갈 경우 2억원 이상의 할인혜택을 봐 5억원 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게 됐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총 가구수 940가구로 전용면적 84~149㎡로 구성된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7블록 ‘삼송 동원로얄듀크’는 기존 대출 60% 대출 이자지원, 전세분양 계약조건 등의 혜택에 이어 최근 이사비용지원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고려 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300가구, 110㎡ 100가구, 116㎡ 198가구로 총 598가구로 구성된다. 모두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남동향으로 배치된 동은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2)지구 잔여 미분양주택의 중도금 전부를 잔금으로 넘겨 주는 혜택을 실시했다. 미분양 잔여가구에 대해 계약체결 때 계약금 5%, 3개월 후 추가 5%를 내면 중도금 없이 나머지 분양대금 90%를 입주 시 잔금으로 내면 된다. 기존 중도금을 계약 체결 후 4회에 걸쳐 나눠 내던 방식에서 중도금 전부를 잔금에 이월해 한꺼번에 받는 파격적인 조치다. 인천서창(2)지구 6블록은 전용면적 74~84㎡ 85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도 3.3㎡당 700만원대로 저렴하다.

대방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고급아파트에서나 적용되었던 시스템에어컨(3대), 빌트인냉장고, 입면분할창호 등을 한시적혜택으로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도 지원한다. 이 아파트는 4만1000여 ㎡의 대지면적에 전용 84㎡ A, B형 737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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