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미국 3월 실질 실업률 14.3%"

입력 2013-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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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실업률이 7.6%를 기록한 가운데 2월 기준 실질 실업률은 14.3%에 달할 것이라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시간제 근무자를 포함한 ‘실질 실업률(true unemployment level)’은 14.3%라고 집계했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7.7%였다.

이 집계가 맞다면 미국 성인 7명 중 1명은 최소한의 생활을 위한 수입이 없는 상태다.

청년층·고등학교 미졸업자·소수집단 등의 실망실업자는 총 80만명으로 이를 감안하면 공식 실업률이 0.6%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최근 구직을 포기한 실업자가 0.9%포인트, 시간제 근무자를 포함하면 5.1%포인트가 더해져 실질 실업률은 14%대를 넘게 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시간제 근무자는 총 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대부분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고용률은 58.5%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61%에서 하락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실질 실업률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인 시퀘스터 역시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위축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금리상승 우려로 채권시장이 위험하다는 사실도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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