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EO들 “달러·엔, 95~100엔 바람직”

입력 2013-04-10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니혼게이자이 설문...응답자 70% “엔저로 실적 개선될 것”

일본 주요기업의 약 70%가 엔화 약세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이 104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자긴급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BOJ의 대담한 금융완화책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53.4%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대답이 29.1%로 뒤를 이었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7.8%였다.

바람직한 환율 수준으로는 ‘달러당 95엔 이상 100엔 미만’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엔 이상 105엔 미만’이 18.4%였고 ‘105엔 이상 110엔 이하’라는 대답은 2% 정도였다.

경영인들은 지나친 엔화 약세는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겠다는 기업은 18.4%로 기업 자금 조달 환경이 호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증시 상승에 힘입어 증자를 검토하겠다는 기업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설비투자의 경우 75.7%가 초반 계획대로 유지하면서 향후 상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국내외 수요 동향에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정부의 성장 전략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또 투자환경을 개선하려면 신성장동력 육성이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외 필요한 정책으로는 규제 완화·법인 세율 인하·재정 건전화 등을 꼽았다.

이밖에 BOJ의 ‘인플레이션 2%’ 목표 실현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으며 ‘달성할 수 있다’가 30.1%, ‘어렵다’는 대답이 9.7%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65,000
    • +1.4%
    • 이더리움
    • 3,456,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38%
    • 리플
    • 2,120
    • +0.57%
    • 솔라나
    • 127,300
    • +0.47%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6
    • -2.02%
    • 스텔라루멘
    • 259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10
    • +3.71%
    • 체인링크
    • 13,810
    • +1.02%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